뜬 금 없이 떠오르는 글쓰기 주제
오늘 뜬 금 없이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해보니 재미는 있는데 아직 나만의 주제를 찾지 못했다. 나의 전공분야는 음악인데 이게 들려주는 것 만큼 확실한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아직은 처음이라 링크거는 법도 영상 올리는 법도 모른다. 또 함부로 쓰면 저작권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단 말이지.
그래서 이것 저것 줏대 없이 글을 써보고 있다. 그러다 떠오른 주제가 있고, 그 주제로 당분간 몇 개의 글을 써보려고 한다.
나의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 많은 과실주와 약용주를 담궈서 명절에 집에 오시는 친척과 손님들에게 즐거움으로 대접하시곤 했다. 참고로 아버지는 장남이셨다. 내가 대학교에 들어간 이후에는 그 많은 과실주와 약용주는 나의 친구들이 애용했다. 어머니는 그 또한 즐거워 하셨다. 어느 일정시간이 지난 후 70을 바라보시는 어머니는 구청에서 교육하는 막걸리 제조 수업에 참여하시기 시작했고, 전국 막걸리 제조 대회에 참가하셔서 동상을 받기도 하셨다. 그래서 나는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약용주와 과실주를 주제로 정해 어머니의 기억을 통해 써보려고 한다.
우선 술에 대해서 몇자 적어본다
술은 인간역사의 일부
술은 인간역사의 일부를 이루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또는 축제, 의식, 회합등 생활의 여러 부분에서 술이 쓰여져 왔다. 세계의 뛰어난 문명에는 반드시 술이 뒤따르고 있다. 그리고 각 민족마다 술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술들은 어느 민족이 다른 민족에게 가르쳐준 것이 아니라, 자연 발생적인 것으로 그 기원이 명확치 않은 것이 보통이다.
우리나라에서 전래하는 술들도 우리 문명과 함께 발전해왔으나 그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한 자료가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느 때부터 술을 알게 되었으며, 그 술이 오늘날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가, 그 과정에 대해서는 많은 신화나 전설, 또는 문헌에 남아 있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술은 포도주라고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술은 포도주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유럽의 술 역사는 포도주의 역사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이다. 그렇게 본다면 모든 술의 기원은 과실주에서 나왔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다. 또 술에는 주로 그에 따르는 안주가 요구되어 요리의 맛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여 그 나라의 식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마련이다.
서양의 옛 속담에 “식사에 와인을 들지 않으면 그날은 태양을 못 본 하루와 같다”란 말이 있다. 이러한 식사습관은 오늘날까지 유지되어오고 있다. 그리하여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지의 나라에서는 식사 때 반드시라고 말해도 좋을 만큼 와인이 곁들여지고 같이 마셔진다.
쓰다 보니 벌써 저녁식사 시간이다.
냉장고에 맥주가 있다. 솔직하게 와인은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아직 소맥이 제일 좋다.
과실주와 약용주에 대해서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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