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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3

과실주, 과일주, 소주, 재료인 과실 원주(原酒)인 소주와 재료인 과실 과실에 대하여 원료가 되는 과일은 될 수 있으면 신선한 쪽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안다. 산미가 강한 것일수록 맛이 좋은 과실주가 되기 때문이다. 짙은 맛이라든가 깊은 맛은 산(酸)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같은 매실이라도 누렇게 익어 신맛이 덜한 것은 좋지않다. 껍질이 짙은 초록색이며 흰 솜털이 뽀얀 단단한 풋청매(靑梅)가 가장 이상적인 원료라고 한다. 이렇듯 대부분의 모든 과실은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완전히 익기 전의 것을 택해야 한다. 흔히 가정에서는 시장의 파장에 나가 썩어가는 과실을 떨이로 사다가 과실주를 담는 것이 상식처럼 말하기도 하지만 이것처럼 과실주의 맛과 운치를 그르치는 것은 없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이 제일 큰 원인이기 때문.. 2023. 11. 27.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 과실주, 술, 소주 양조주, 증류주, 혼성주 술은 보통 3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한다. 과실당분을 발효시켜서 만드는 양조주와 그것을 증류시켜서 만드는 증류주가 있다. 예를 들면 막걸리, 약주, 청주 ,맥주, 포도주등은 양조주이고 소주나 위스키, 고량주, 브랜디, 보트카등은 증류주에 속한다. 양조주는 보통 알코올함유량이 20%이하의 것으로 발효가 계속되도록 내버려두면 끝내는 부패해버리고 만다. 그래서 적당한 때에 발효를 억제하여 마시는 것이다. 따라서 오래 보존하기에는 적당치 않은데, 이는 알코올의 함유량이 증류주, 즉 스피릿(spirit - 원료를 증류하여 얻어지는 투명한 술)에 비하여 훨씬 낮기 때문이다. 이에 비하여 증류주는 알코올함유량을 자유로 가감할 수 있으며 언제까지 보존해도 부패할 염려가 없다. 그러나 증류주란 .. 2023. 11. 25.
술의 역사, 과실주, 약용주 술의 역사는 과실주로부터 술이란 식품은 매우 오랜 기원을 가지고 있다. 동양 서양을 막론하고 그 기원은 거의 신화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신이 곡식으로 술을 만드는 것을 가르쳤다고 한다. 그리스에서는 박카스신이 포도주의 시조라고 전해지고 있다. 중국에서도 아주 오래 전부터 술이 발명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많은 주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술은 본래 인류가 살고 있는 곳에서 자연히 발생했다고 생각된다. 누군가의 발명으로 알려진 것도 있으나 결코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 발명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 지방, 그 시대에 가장 얻기 쉬운 재료에서 술이 만들어 졌을 것이다. 예를 든다면 수렵시대에는 산과 들에 흔한 과일을 따다가 과즙을 그대로 방치시켜 자연히 발효.. 2023.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