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주1 과실주, 과일주, 홍차주, 홍차 과실주 – 홍차주 紅茶酒 차의 칵테일이라고 하면 좀 묘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이것을 만들어 마셨다. 「크렘 드 테」는 홍차의 색깔과 향기와 맛을 살린 뛰어난 고급 리퀴르인데, 커피나 코코아로도 만들 수 있는 만큼 홍차라고 안 될 리가 없을 것이다. 재료인 홍차는 「립튼」이면 아주 이상적이지만 국산이라도 상관없다. 그러나 허영심으로 가득한 나의 의견으로 말 한다면 가능하면 고급품을 쓰는 것이 좋다. 홍차와 소주를 사용해서 만드는 홍차주는 특히 밤이 긴 가을에 마시면 흥취가 더욱 생긴다. 홍차의 풍미와 쓸쓸하면서도 떫은맛, 거기에다가 적당히 감미료를 섞으면 부인네들이 마시기에도 좋은 술이 된다. 강한 액센트가 필요하다면 레몬주를 몇 방울 떨어뜨리면 더욱 훌륭하다. 〔담그는법〕 홍차: 1.. 2023. 1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