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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주28

과실주, 보리수, 보리수주, 菩提樹 과실주 – 보리수주(菩提樹酒) 보리수나무는 우리나라의 황해도 이남 모든 산야에 자생하고 있다. 이름도 지방에 따라 보루수, 보리독 등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데, 그 종류도 여러가지가 있다. 또 결실기도 봄, 여름, 가을로 품종에 따라 계절이 다르고 열매 모양도 가지각색이며 맛도 단것, 신것, 과육도 연연한 것 딱딱한 것 등 품종에 따라 여러가지이다. 가을보리수나무는 초여름에 꽃이 피는 낮은 낙엽수로 가을에 동그란 열매를 맺는데, 처음에는 노랗고 점점 빨갛게 익는 약간의 산미와 떫은 맛이 섞인 달콤한 과실이다. 봄보리수나무는 2〜3미터로 자라는데, 5〜6월경이면 열매가 빨갛게 익는다. 〔담그는법〕 보리수: 1킬로그램 소주: 1.8리터 보리수를 잘 씻어 그릇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해 둔다. 1개월쯤.. 2024. 1. 6.
과실주, 과일주, 솔방울주, 솔잎주 과실주 – 솔방울주(松子酒) 소나무는 우리나라 산야를 뒤덮고 있는 대표적인 상록수로서 예부터 그 이용도가 다른 어느 식물보다도 높아왔다. 소나무는 다른 나무가 살기 어려운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데, 산중턱 이하의 습기가 없는 곳이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소나무는 순•꽃가루•솔방울•잎 등으로 모두 술을 담글 수 있다. 꽃가루는 5월, 나무 순과 껍질은 봄•여름에 채취하는데, 특히 꽃가루는 송화가루라 하여 생식할 수도 있으며, 꿀과 찹쌀가루를 섞어 다식을 만들기도 한다. 나무의 속껍질은 송기떡에 넣기도 하고, 생으로 먹기도 한다. 새순 역시 껍질을 벗기고 생식할 수 있으며, 술에 넣어 송순주를 만들기도 한다. 수피는 송피(松皮)라고 하는데, 쌀가루를 섞어서 송피떡을 만든다. 또 잎의 가루에 쌀을 섞어서 .. 2024. 1. 4.
과실주, 약용주, 구기자, 구기주 과실주 – 구기자, 구기주(枸杞酒) 구기자는 우리나라 전국에 걸쳐 산과 들에 자생하는 낙엽관목으로 오랜 옛날부터 서민들과 널리 친해온 식물이다. 여름에 종 모양의 자주빛 꽃이 피고, 가을에 알 모양의 고추처럼 생긴 작은 열매가 붉게 익는다. 봄에 여린 싹을 뜯어 삶아 무쳐 먹기도 하고 그늘에 말린 잎을 살짝 볶아「구기차」를 만들기도 한다. 구기자는 말려서 약용으로 하며, 또 그 뿌리의 껍질은 지골피(地骨皮)라 하여 한방의 중요한 약재로 쓰인다. 구기자는 뿌리, 잎에서 열매에 이르기까지 모두 쓰이므로 예로부터 식용, 약용, 관상용 등으로 그 유용가치를 인정 받아 왔다. 〔담그는법①〕 구기자: 4백그램 소주: 1.8리터 잘 씻은 구기자를 그릇에 넣고 소주를 부어서 밀봉해둔다. 이때 주둥이가 큰 그릇이라면 거.. 2024. 1. 2.
과실주, 과일주, 개다래, 목천료 과실주 – 개다래주 (목천료주 木天蓼酒) 개다래나무는 충북을 제외한 우리나라 전역의 야산에서 야생하고 있는 낙엽수이다. 5,6월경 매화 비슷한 흰 꽃이 피는데, 나무는 암수가 따로있다. 수나무의 수꽃에는 수술이 많이 달렸으나 암나무에는 꽃이 적고 그 머리가 몇 개로 갈라졌다. 꽃은 상반 또는 전부가 희게 되는 특성이 있어 멀리 서도 눈에 띄는데 깊은 산의 숲속에서 자란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가 2〜3센티, 처음에는 선명하게 짙은 녹색을 띠다가, 가을이 되어 익으면 누렇게 되는데, 특유한 달고 새큼한 향기가 풍긴다. 〔담그는법①〕 개다래: 4백그램 소주:1.8리터 개다래를 용이하게 입수 할 수 있는 지방이면 신선한 푸른 과일을 사도록 한다. 이것을 소주와 함께 넣어 밀봉해 둔다. 한달 정도면 완전히 익.. 2023. 12. 22.